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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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오래전부터 제가 우울증을 느껴서부터 지금까지 치료를 진행했던 내용중에서 명상에 대해서 제가 명상중에서 보았던것들과 그 뒤의 숨은 이야기들을 공유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습니다.
명상에 대해서 저는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잠재의식의 자연흐름에 따라서 잠재의식이 원하는곳에 가면 그곳에서 오래전의 기억을 다시 만날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단지 기억을 다시 찾는것만으로도 치유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사고해보았습니다. 왜서 기억을 찾는것만으로도 치유의 효과가 있는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그 답안을 알아낸것 같습니다.
저는 그 원리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이 쌓이면서 경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저희들은 이런저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한테서 어떤 일어나는 사건이나 어떤 사물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이런 분석과정에서 이로운점과 해로운 점을 알아내게 되고 그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나 또 하나의 결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책행위가 하나둘 쌓이면서 매 사람의 서로 각기 다른 행위습관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서로 다른 행위습관이 서로 다른 인격성향을 나타내게 됩니다.
때문에 서로 다른 기억의 구성은 서로 다른 인격성향을 나타내게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다른 한 방면으로 기억이 결여된 부분이 있으면 저희가 자신을 알아보는데도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날의 저자신은 수많은 사건과 느낌이 기억으로 쌓이면서 이루어진것입니다.
만약 그 기억중에서 결여된 부분이 많아진다면 제가 오늘날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결여된 기억때문에 어쩌다가 자신이 이렇게 변했는지 이상하게만 느껴지기때문입니다.
동시에 일부 기억이 결여되면 저자신은 마치 여기저기 구멍이 뚫려진 바람벽처럼 자체가 튼튼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어떤 외부의 힘이 아주 살짝만 건드려도 순간에 무너져버릴수도 있는 아주 약한 존재가 되어버릴것입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우울증때문에 하도 힘들었던 시절에는 진짜 지금의 저자신만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적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망각이라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바랐던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잊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뚜렷해지는것이 기억인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심리치료를 시작하면서 잃었던 기억을 되찾고 기억을 재구성하면서 제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다른 기억을 잃었기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제가 일부 중요한 포인트를 망각하고 있었던것입니다.
망각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도 망각때문에 생겼습니다.
과연 망각은 은총일가요 ? 아니면 저주일가요 ?
끝으로 <견지맘명상록>에 나오는 문장들을 여러분께서 나쁘지 않게 보아주시기를 바라면서 <견지맘명상록-머리말>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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