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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102

갈수 없는 마트 견지맘 @Sarah_Kim73889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아이가 전동휠체어사고를 당했던 장소가 모 대형마트 앞이었습니다. 원래는 자주 다니던 대형마트였습니다. 사고당일에도 밖에서 신나게 산책도 하고 매미도 잡고 하면서 재밋게 놀고 저녁 찬거리를 사려고 마트에 갔는데 바로 마트 출입구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도 그 마트 근처에 가면 저는 컨디션이 망가집니다. 손을 씻고 또 씻고 짜증이 만빵으로 올라오고 약간만 건드리면 바로 화가 나고 인내심이 마이너스 레벨이고 정신집중도 잘 안되고 가슴도 답답합니다. 이제 찬거리도 다른 일용품도 모두 다른데서 구매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동안의 패턴이 가해자때문에 순간에 망가져버렸습니다. 4.. 2024. 12. 12.
특수교육대상자 엄마의 가정교육7편: 아이가 들려주는 잠자리동화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아이랑 교감을 하다가 생긴 새로운 가정교육의 방식인 “아이가 들려주는 잠자리동화”에 대해서 공유해드려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2년정도 되는동안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전에 제가 매일 두시간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아이에게 쌩목소리로 동화이야기를 들려줬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아이가 한글에 부쩍 관심이 늘면서 이야기를 하려는 의욕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느하루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 제가 아이한테 이야기해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저에게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 2024. 11. 14.
전동휠체어사고3편: 말이 화근이 된다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 에 이어서 계속 가해자아들이라는 사람이 직접 우리 세 식구를 만나서 사과를 하러 온다 그래서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안심이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저에게는 그 말이 “애가 적게 다쳐서 내가 책임을 적게 질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라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는것을 참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라는 말은 빼세요. 불편해요! 이라는 말도 빼세요! 불편해요!” 소리도 높아지는걸 어쩔수 없었습니다. 한참을 가해자아들도 저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렇게 확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가해자아들을 쏘아보았습니다. .. 2024. 11. 13.
특수교육대상자 엄마의 가정교육6편: 그림책 만들기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아이가 어릴적에 책에 대해서 아예 아무런 흥미를 보이지 않고 책을 그냥 휙휙 던지던 시절을 어떻게 넘었는지에 대해서 공유드려보고 싶습니다. 아이가 어릴적에 저도 아이에게 그림책을 활용해보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만으로는 아이가 아예 받아들이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 시절에 아이가 한글도 무척 싫어했던 차라 그림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일은 정말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갑자기 떠오르는것이 있었습니다. 저의 아이가 비록 그 시절에 한글은 싫어했지만 그림그리기랑 색칠하기 활동은 아주 좋아했습니다..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