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3 전동휠체어사고1편:엄마가 미안해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바로 며칠전 대략 저녁5시정도에 아이가 모 대형마트 출구 바로 앞에서 어떤 어르신이 운전하는 전동휠체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아이가 대형마트 문앞에 놓인 돌기둥들사이에서 차례로 하나씩 옮겨앉으면서 놀이를 하기에 아이가 한 돌기둥에 잠깐 머무른 틈을 타서 아이를 안아다가 이젠 마트에 찬거리 사러 들어가려고 아이한테로 다가가서 팔을 내밀었습니다. 저의 손끝이 불과 아이랑 1cm도 안되는 거리까지 닿았을때 갑자기 나타난 전동휠체어가 아이가 머물러있던 돌기둥을 충돌하고 아이는 그 갑작스런 충격때문에 돌기둥에서 땅에 떨어지고 전.. 2024. 8. 13. 불안함때문에 죄책감을 가지지마세요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며칠전에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자학부모간담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올해에 1학년에 새로 입학한 특수학급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불안에 대해서 위주로 많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옛날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오고갔습니다. 이번 문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학부모로서 불안함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고싶습니다. 저의 기억에 아이가 입학할때에는 한글은 자기이름이나 쓸 정도였고 숫자는 1-5까지밖에 몰랐고 말은 구사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완전 모르는 낯선곳에 가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똑마치 아이를 물가에.. 2024. 3. 9. 육아일지 2023-9-25 오늘은 아이가 늦은 시간이 되어서 학원이 끝났다. 하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가고싶다는 아이. 산에서 나무도 관찰하고 도토리열매도 보고 “다람쥐”하고 말하는 아이. 즐거워보였다. 아이가 즐거우니까 나도 좀 기분이 느슨해졌다. 한참을 지나서 산을 따라서 내려오는데 나의 바로 앞에서 깜장색나는 개 한마리가 목줄없이 등산코스로 뛰어들어왔다. 너무 놀랐다. 나는 일단 아이부터 안아올렸다. 등산코스라서 피할래야 피할수 있는 곳도 별로 없었다. 개는 나랑 아이를 한참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한참을 지나서야 개주인인듯한 아줌마가 개를 불러갔다. “개목줄 좀 하세요!” 라고 그 아줌마한테 내가 소리질렀지만 머리도 안돌리고 가버린다. 개목줄 안하는 개주인때문에 너무 힘들다.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 골목길에서 불쑥.. 2023.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