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2 쌔근쌔근 쌔근쌔근 아가 입속 젖내 얼굴에 골고루 퍼지네 쌔근쌔근 아가 입속 침이 입가에 주르르 흐르네 쌔근쌔근 아가 작은 입이 젖먹는 흉내를 내네 쌔근쌔근 아가 작은 얼굴이 졸리는 엄마눈 적시네 * 본 작품은 저 본인이 아이한테 말 배워주면서 언어발달촉진의 목적으로 창작한 동시입니다. 아이에게 말 배워주고 계시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가학습이외의 용도에 본 작품 사용시 저 본인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8. 29. 2 만남 아이얼굴이 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은데 어쩔수 없었다. 나는 병실로 옮겨지고 하루밤동안 관찰을 해야 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수술상처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진통제가 주입되고 있단다. 자꾸 졸렸다. 흐리터분하고 어지러운 느낌이 너무 짜증났다. 이와 동시에 간호사가 오셔서 아이에게 30분간 산소 투여를 진행하였다. 그날밤은 그렇게 흐리터분함속에서 지났다. 차차 진통제 투여량이 줄어들면서 정신상태가 차차 좋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수술부위 아픔은 더 심해지고. 하지만 금방이면 일어나 아이를 돌보고 엄마 된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아픔보다 기쁨이 앞섰다. 나는 남편에게 부탁해서 아이 사진 좀 찍어서 보여달라 그랬다. 너무도 보고싶었던 아이 얼굴. 끝내 보았다. 잠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빠엄.. 2023.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