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라우화

보물섬과 사공

by 견지맘 2024. 1. 28.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사라우화” 카테고리에 포함되어있는 모든 문장은 전부 저 본인의 원작우화입니다. 문장중에 나오는 내용은 실제와는 연관이 없는 순수한 허구임을 설명드립니다. “사라우화”카테고리에 있는 저의 작품을 어떤 형식으로 사용하든 모두 저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옛날옛날에 바다 한가운데 섬 하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가운데서 이 섬은 금은보화가 잔뜩 쌓여있는 보물섬이라는 소문이 돌았답니다.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섬으로 보물찾으러 갔답니다.

보물섬에 가려면 배를 타야 했는데요. 보물섬까지 데려다 줄수 있는 사공은 딱 한명뿐이였답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보물섬에 가려고 그 사공의 배에 탔습니다. 배가 출발해서 좀 지나자 보물찾으러 간 사람이 사공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그냥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듣고 보물섬에 가기로 했는데요. 혹시 그 소문이 확실한지 아시는거 있으세요 ?”

사공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저야 뭐 그냥 돈 받고 손님을 보물섬으로 모셔다 드릴뿐이지요. 제가 뭘 알겠어요.”

그러자 보물찾으러 간 사람이 사공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혹시 보물섬에서 배를 타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보물을 가지고 타던가요 ? 아니면 혹시 보물울 보았다는 얘기라도 하던가요 ?”

사공이 또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돌아가는 손님들중에 보물을 가졌거나 보물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허허… 하지만 이 세상에 갑작스레 돈 생기고 돈있다고 여기저기 떠들어 댈 사람은 없지 싶은데요.”

이 말을 듣자 보물찾으러 간 사람은 오리무중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보물섬에 보물이 있는지 없는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여나 하는 생각에 그래도 계속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뒤로 그 보물찾으러 간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누구도 모른다고 합니다. 단지 사람들의 소문에 의하면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뒤에 그 사공은 더이상 사공노릇을 안하고 그동안 사공을 해서 모아둔 돈으로 땅도 사고 집도 사고 풍족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 보물섬에 관한 이야기는 더이상 누구도 확인할수 없는 전설이 되었답니다.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사라우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마와 천사  (0) 2024.02.24
부처님의 돈주머니  (0) 2024.01.27
세 ATM기  (1)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