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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지6

육아일지 2024-5-2 아이가 운동대회를 하던날 오후에 아이가 하교를 하고나서 학교근처 모래장에 나갔다. 그날따라 갑자기 드라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그도 그럴것이 결혼해서부터 이제 아이가 열살, 10년넘게 휴대폰의 작용은 거의 알람과 기도바치기뿐이였으니 말이다. 너무 힘겹고 바쁘고 지친 일상속에서는 휴대폰 하고싶은 생각도 나지않는다. 아이가 모래장에 있을때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환경이고 근처에 방범카메라가 있어서 불안을 잠깐 내려놓아도 괜찮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잠깐 휴대폰을 꺼내서 드라마 검색해서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이사이 아이는 주목했다. 드라마중에 눈물나게 만드는 대목이 되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정도이상으로. 드라마가 계기이지만 여직껏 쌓였던 슬픔이 같이 묻어나오는것 같았다. 한참을.. 2024. 5. 4.
육아일지 2023-11-10 오늘도 3km 달렸다. 땀이 비오듯하다. 힘든데 기분이 개운하다. 운동하면 몸이 가볍고 거뿐한 느낌이 드는것때문에 기분좋다. 짜증도 덜 난다. 항상 좋은 상태 유지하고 싶다. 2023. 11. 10.
육아일지 2023-11-9 운동하고 땀나니까 배고프다. 어제보다 30분동안에 더 많이 움직였다. 예전에는 항상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너무 조급하고 힘들었다. 오늘은 순서를 좀 바꾸었다. 아침에 남편도움으로 아이 좀 일찍 학교 보내고 가벼이 산책하고 아이에게 내일이침에 먹일 빵이랑 우유를 사가지고 유유히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서 시간보니까 픽업까지 시간이 퍼그나 있었다. 운동을 할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앞에서 매일매일 나자신을 충전안시키고 아침에 깨어나서부터 에너지를 쥐어짜기만 했던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이 힘들었던것이 아닐가 ? 매일매일 먼저 자신을 충전시키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달은것 같다. 오늘도 힘내야지! 홧팅! 2023. 11. 9.
육아일지 2023-11-8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밖에서 운동할려니까 너무 춥고 해서 집에서 로잉머신 30분 했다. 생각같으면 더 오래 하고싶은데 오후에 아이 픽업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태권도장도 보낼 생각하니까 또 힘 너무 써도 안될거 같아서 더 하고싶은 충동을 눌렀다.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쫌은 개운한 느낌이 든다. 오늘 힘내야지 ! 화이팅 ! 2023.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