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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견지맘”이라는 이름의 유래

by 견지맘 2024. 5. 5.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저의 블로그이름 “견지맘”의 유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대략 2023년8월정도부터 저의 우울증상이 심해지면서 아주 경상적으로 지나치게 안좋은 생각으로 꽉 차곤 했습니다. 그 뒤에는 극심한 무서움이 항상 뒤따르고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겹게 매일매일을 보내다가 어느하루 찬거리를 사가지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상태가 너무 다운되고 눈물이 흐르는것을 도무지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그 순간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싶다는 충동이 굴뚝같이 올라왔습니다. 그 순간에 그림을 안그리고 글을 안쓰면 몸져누울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날에 집으로 돌아가서 완성한 작품이 저의 <미술작품>카테고리에 있는 <빗속의 눈물>입니다. 우울한 기분이 종이에 아주 훤히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글을 쓰려고 하는데 닉네임을 어떻게 달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매일매일 극도로 힘겹고 지친 일상이 지속된 나머지 아이를 보고 있느라면 이유없이 눈물만 나고 저자신이 금방이라도 무너져서 산산쪼각이 날것 같은 느낌이항상 저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든 나머지 어느 한순간에는 제가 스스로 이상한짓을 저지를가봐 걱정이 돼서 주방에서 칼같은 위험한 도구들을 의도적으로 멀리 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상태가 나날이 안좋아지고 있던중에 아이를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를 위해서라도 내가 망가지면 안되지. 더이상 지금상태에서 더 내려가지 않도록 견지해야 돼.”

하여 “견지”라는 단어를 항상 머리속에 두고 다녔습니다.

“그래, 맞아, 내가 힘들지만 견지하고 있는 엄마야.”

이 생각이 딱 들자 “견지맘”이라는 이름이 바로 만들어졌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계시면 저의 문장을 보시고 어느정도 위로도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불로그 개설한지 이제 9개월정도 되네요.

항상 저의 문장을 나쁘지 않게 봐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 “견지맘”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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