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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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문장에서는 <불효자식: 부모의 작품> 에 이어서 부모님의 시선속의 자녀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불효자식: 부모의 작품>에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자녀가 계속 불효자식으로 사는걸 보고 싶지 않으시면 거절하는 법을 배우세요.”
아마 저의 이 말을 읽으시는 순간, 어떤분들은 이런 말씀을 하실겁니다.
“자식에게 돈 안주면 자식이 굶고 길바닥에 나앉을것만 같은데, 어떻게 안줘?”
이런 말씀을 하시는 여러분께 한마디 묻고싶습니다.
왜서 여러분의 자녀분은 여러분이 돈 안주면 굶고 길바닥에 나앉을것 같으신가요 ?
여러분께 또 다른 물음을 묻고 싶습니다.
왜서 자녀를 그렇게 무능하게 생각하십니까 ? 과연 자녀가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무능할가요 ?
검증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혼자서 독립시켜 생활해보게 하면 됩니다. 힘들어하면 그때 다시 도와줘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부모님들은 검증하기에 앞서서 자녀가 무능하다고 결론을 지어버립니다. 왜서 결론을 그렇게 급하게 지으시나요 ?
검증하는 과정이 자녀에겐 너무 힘든 과정이라서 그런 힘든 과정을 거치게 하고싶지 않아서일가요 ? 아니면 혹시라도 검증해서 독립이 가능하면 이제부턴 자녀가 더이상은 부모말을 고분고분 들어주는 착한 모습이 아닐가봐서 두려우신걸가요 ?
자녀가 힘든 과정을 거치게 하고싶지 않은 경우라면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이 힘든걸 자녀가 저절로 알고 그런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몸에 익혀야만 앞날이 점점 더 쉬워집니다. 부모가 자녀를 영원히 보호하고 감싸줄수는 없습니다. 만약 자녀가 계속 쭉 절로 살아가는 능력을 키우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부모가 없는 상황에 덩그러니 놓여지면 어떻게 될가요 ? 그것이야말로 진짜로 비참한 상황이 아닐가요 ?
자녀가 독립하면 더이상 착한 모습이 아닐가봐서 우려되는 경우라면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그런 “착한 모습”이 과연 어떤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런 자녀가 사회생활을 하면요 ? 고분고분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것 빼고 또 할줄 아는것이 있을가요 ? 자신의 주장이 있을가요 ? 집에서는 부모님의 말을 고분고분 따라가면서 쭉 살아왔는데 사회생활에서 과연 독립적으로 꿋꿋이 살아갈수 있을가요 ?
저의 생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자녀가 무능하다고 결론을 지어버리면 자녀는 독립을 할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어집니다. 혼자서 살아나가는 노하우를 쌓을 기회가 없기때문이죠.
여러분들은 자녀들이 이런 모습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
여러분들이 자녀가 혼자서 살아갈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순간부터 자녀들은 여러분들이생각하시는 모습대로 변해버립니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지극정성으로 키워온 자녀를 너무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충분히 믿어주시고 한번 해보라고 기회를 줘보십시오. 부모님들은 자녀가 힘들때에 편히 쉬고 잠시 따뜻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고 적당한 도움만 줄수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자녀들에게 맡겨주십시오. 자녀들이 알아서 잘 해낼수 있을겁니다.
부모님께서 자녀가 해낼수 있다고 믿어주시고 필요한 정도의 도움만 주신다면 자녀분들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변신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라난 자녀들은 취업난이 있고 경제난이 있다 하더라도 어려움을 물리치고 억세게 잘 살아나갈수 있을겁니다.
자녀가 이토록 억센 모습으로 변신하면 부모님들은 자녀에 대해서 뭐가 더 걱정되실가요 ?
자녀를 위해서 염려하시는 마음은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100%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부모가 줘야 하는 올바른 사랑도, 자녀가 필요한 부모의 도움도 모두 그때그때 다른 내용으로 변해버립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서 자녀한테 적절한 도움을 주는것이 부모의 올바른 대응방법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이상 <불효자식2편: 부모가 바라보는 자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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