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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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요즘들어 시대가 발전하면서 좋은점과 안좋은점들이 느껴지는것들이 많네요. 이에 대한 저의 느낌들을 그때그때 문장으로 공유해드리고싶습니다.
오늘 첫번째 문장입니다.
인류는 자연속에서 영장류였던 시절로부터 기나긴 시간을 거쳐서 현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질은 더 말할나위없이 많이 풍부해졌고 생활이 편해지게 하는 각종 서비스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가장 저의 주의를 끄는 부분은 아이돌봄서비스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현실상황에서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요.
예전 시절을 돌이켜보면 거슬러 올라가면 갈수록 아이가 엄마품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것 같습니다. 바꿔말하면 현대로 오면 올수록 엄마가 아이를 품속에서 밖에 내보내는 시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서 사회는 사람이 더 많은 노동력과 정신력을 투입할걸 요구합니다. 따라서 성인이 밖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집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에 24시간만 배부되는 시간. 밖에 많이 있으면 집에 적게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있는 시간마저도 가끔은 밖에서 있는 상태의 연장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연때문에 재택으로 야근하거나 아니면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집에 돌아와서 폭발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듯 힘든 상황을 해소하려고 시간만 나면 휴대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휴대폰도 시대발전의 아주 대표적인 상품이죠.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될가요 ?
예전 시절로 거슬러올라가보면 아이는 젖먹이시절에는 엄마몸에 붙어다니고 먹이찾거나 사냥하는 법은 엄마가 직접 한땀한땀 배워줍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자라서 생존기능이 어느정도 숙달되어서 생존에 어려움이 없을때 완전히 엄마를 떠납니다.
현대는요 ? 현대에는 아이가 태여나서부터 산후조리원이 있어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빼앗기기 시작합니다. 좀 더 크면 각종 학원, 돌봄교실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일찍 엄마아빠품을 떠나서 생활하는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자라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엄마아빠에게 항상 목말라 있습니다. 엄마아빠가 같이 해주는 다른집 아이가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놀이터에 가서 아아랑 함께 놀이하다 보면 아이랑 쫓고 뛰어다니고 하기도 하고 말도 해보고 웃기도 하고 합니다. 그런데 아주 여러번을 보았습니다. 어느 구석에서 물끄러미 제가 아이랑 놀이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눈물이 글썽해 있는 다른 아이의 모습을.
저는 아이를 지금까지 키워오면서 몇차례 이런 광경을 목격했던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이런 아이들을 볼적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엄마아빠품에서 꺄르르 웃으면서 행복을 누려야 할 아이들이 엄마아빠가 함께 해주는 다른 아이한테 부러움의 눈길을 보낼수밖에 없는 이 현실을 그 여린 마음속에 어떻게 받아들일가요 ? 원래는 즐겁게 놀이해야 할 놀이터가 가끔은 그들한테는 고역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시대가 발전해서 스마트기기를 사용할수 있고 모든것이 사람이 적게 손을 써도 대신해서 완성해주는 무언가가 있어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런것을 획득하고 만족해서 웃을때 지나치게 일찍 엄마아빠의 품을 잃어서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과연 저희는 시대의 발전때문에 기뻐해야 할가요 ? 아니면 시대의 발전때문에 엄마아빠의 품을 잃어버린 아이들때문에 슬퍼해야 할가요 ?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상 <시대발전의 희(喜)와 비(悲) 1편>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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