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소감

아이의 포근한 품

by 견지맘 2024. 2. 15.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얼마전에 제가 기분이 아주 심하게 다운된적이 있었습니다. 울기도 했고 얼굴에 표정도 안좋았습니다.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운동을 좀 해서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머신앞에 섰는데 아이가 갑자기 저에게로 달려와서 저를 꼭 껴안아주는것이었습니다.

그 순간에 너무 포근하고 따뜻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순간에 너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편하고 좋은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에 저도 아이를 꼭 껴안았습니다.

몇초동안밖에 안되지만 그토록 좋고 편한 느낌은 아주 오래동안 느껴보지 못한 너무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이런 느낌이 행복의 느낌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행복에 대해서 사람마다 자신의 서로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불안이 없는것이 곧 행복입니다.

아이가 저를 껴안았던 순간에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제가 눈앞의 모든 불안을 내려놓고 오로지 아이가 저에게 주는 그런 좋은 느낌만을 느끼고 있었기때문에 그 순간에 헹복이 느껴졌던것이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어떤때에는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행복은 똑마치 개구쟁이 어린아이와도 같습니다. 행복은 많은때에 생활의 여기저기에 숨어있습니다. 잘 여겨보지 않고 스쳐버리면 그 순간에 아주 가까이에 있었던 행복을 지나쳐버릴수도 있습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너무 힘든 나머지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을 너무 많이 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유일한 장미” 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늘 행복속에 있을때는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행복과 거리가 생겨서 먼거리에서 행복을 지켜볼 때에야 비로소 그것이 행복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사람들은 많은 때에 다른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어떤 눈에 보이는 다른것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것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둘러보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행복을 느낄수도 없고, 아주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발견할수도 없고, 오로지 다른 사람이 무얼 가졌는지에만 집중합니다. 그럴수록 자신이 행복과 거리가 너무 멀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아주 힘든 순간에 저에게 포근한 품을 열어주어서 행복을 느끼게 해준 저의 아이가 너무 고맙습니다. 고마워서 더 행복한것 같습니다.

혹시 행복과 고마움은 서로가 원래 한몸이 아니었을가 생각해봅니다.

문장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을 발견하시길 바라면서 <아이의 포근한 품>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인생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동휠체어사고1편:엄마가 미안해  (0) 2024.08.13
정도이상의 절약과 그 대가  (0) 2024.04.24
묵언의 배려  (4) 2024.01.29
시대발전의 희(喜)와 비(悲) 1편  (0) 2024.01.09
어려움에 직면하라  (2)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