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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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다.
왜 뻗었는지 모른다.
손가락사이로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보인다.
뭔가 잡아보려고 손을 움켜쥐었다.
손가락사이로 스쳐지난는건 차가운 바람뿐.
우거진 빌딩숲사이로 가느다랗게 보이는 하늘.
더 높은 위치에 서면 더 넓은하늘이 보일가 싶어서 올라가려고 뭔가 잡아보려 시도하지만 움켜잡은건 바람뿐.
한쌍의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 ? 드넓은 하늘이 보일테니.
날개생각에 저도모르게 두팔을 펼치고 날갯짓을 해본다.
이게 웬일이야 ? 내가 두팔을 열심히 날갯짓을 할수록 몸이 더 높이 떠오른다.
드디어 그토록 보고싶던 드넓은 하늘이 보인다.
모든 빌딩이 모두 내 몸아래로 지나간다.
빌딩위로 날아 구름층을 뚫고 오직 푸른 하늘만 보이는 높이에서 날아예는 기분이 너무 좋다.
어느 순간, 갑자기 퍼덕이고 있는 두 팔이 눈에 띄였다.
그제서야 알았다. 나의 두 팔이 바로 날개였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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