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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해빛아래

by 견지맘 2024. 5. 21.

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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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진다

머리를 내려보니 차가운 얼음위에 올라섰네

차가워진 발을 내 꼬리로 감싸본다

이제 덜 차갑게 느껴진다

핑크색 발바닥을 꼬리로 감싸안으니 내 몸이 온통 하얗게 눈부시네

차가운 얼음도 눈부시게 빛난다

방금까지 느껴지던 차가운 느낌이 어느새 사라지고 그 눈부신 빛속에 젖어든다

살며시 눈을 감아본다

주황색 빛이 보인다

어디에선가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

눈을 꼭 감고 주황색 빛갈과 부드러운 바람을 즐긴다

저도모르게 머리를 들어올린다

목으로 부드러운 바람의 기운을 느껴본다

눈앞의 주황색 빛갈이 더 눈부시게 변한다

부드러운 바람속에서 서서히 눈을 떠본다

유난히 푸른 하늘

눈부신 햇님을 바라보며 살며시 웃어본다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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