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발에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진다
머리를 내려보니 차가운 얼음위에 올라섰네
차가워진 발을 내 꼬리로 감싸본다
이제 덜 차갑게 느껴진다
핑크색 발바닥을 꼬리로 감싸안으니 내 몸이 온통 하얗게 눈부시네
차가운 얼음도 눈부시게 빛난다
방금까지 느껴지던 차가운 느낌이 어느새 사라지고 그 눈부신 빛속에 젖어든다
살며시 눈을 감아본다
주황색 빛이 보인다
어디에선가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
눈을 꼭 감고 주황색 빛갈과 부드러운 바람을 즐긴다
저도모르게 머리를 들어올린다
목으로 부드러운 바람의 기운을 느껴본다
눈앞의 주황색 빛갈이 더 눈부시게 변한다
부드러운 바람속에서 서서히 눈을 떠본다
유난히 푸른 하늘
눈부신 햇님을 바라보며 살며시 웃어본다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미술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