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소감

그리운 그 사람

by 견지맘 2026. 9. 25.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아주 오래전의 일에 대해서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10여년전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의 일입니다.

한 남자를 사랑했었습니다. 그때당시도 많이 사랑했지만 제가 그 남자를 그토록 깊이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분좋게 아무말이나 서슴없이 주고받을수 있었고 그와 함께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고 편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나봅니다. 저는 그로부터 오는 사랑고백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대학졸업을 두달 앞둔 날까지도 그 고백을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그에게 물었습니다.

“너 항상 이렇게 내가 약하고 힘들때마다 내곁에 있어주고 내가 널 사랑할가봐 걱정되지도 않아 ?”

그한테서 돌아온 답은 한마디였습니다.

“날 사랑하지마.“

그래서 저는 그 남자는 저에 대해서 아예 1도 느낌이 없는것이라고 간주했습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마치고 제가 떠나기 전날저녁, 그 남자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그 남자가 저를 숙소앞까지 바래다주고 갑자기 저의 이마에 키스를 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조금 멍한 분위기속에서 저는 그 남자를 돌려보냈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 키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곤 합니다.

한동안 그 키스가 너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해서 너무 괴로워서 남편에게 대학시절 사랑했던 그 남자애 대해서 모두 고백했습니다. 남편은 너그럽게 모두 들어주고 이해해주었습니다. 남편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내일이면 그 남자 생일입니다. 또다시 가슴이 뛰네요.

“생일축하해.”

그에게 유일하게 유일하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많이 사랑했지만 이렇게 가슴에 믇어야 할것 같습니다.

생일축하해. 그리고 사랑했었어. 행복해.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인생소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고1주년  (3) 2025.08.01
엄마로서 불안하다  (1) 2025.06.10
갈수 없는 마트  (1) 2024.12.12
보지 못하는 독서카드  (3) 2024.12.11
서프라이즈  (1)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