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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언어치료실 수업 1년전후 증상대비

by 견지맘 2023. 9. 4.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은 아이가 언어치료실 다니고나서 1년을 기준선으로 증상대비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아이는 5살부터 언어치료실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어치료실의 작용을 알아보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치료실 다니기 전:
(1) 아이컨택 없음
(2) 절로 하는 말 없음
(3) 따라서 말하기 안됨
(4) 책에 관심 아예 없음. 주면 던져버림.
(5) 연필 쥐고 글을 쓸수 없었음
(6) 가위질 하기 힘들어함
(7) 캐릭터역할 대입 이해 못함
(8) 손에 항상 막대기모양의 물건 가지고 있어야 함
(9) 어떤 특정된 장소에 자신이 선호하는 어떤 물건이 그대로 고정되어 있기를 원함. 그걸 다른 사람이 이동하면 뺏어다 다시 고정시키려 함.
(10) 넓게 열려 있는 실외장소를 좋아함. 실내에서 차분하게 있기 힘들어함.
(11) 이름을 부르는데 반응없음
(12) 대화 아예 안됨
(13) 이야기 듣기 싫어함
(14) 작용이 있는 장난감 놀줄 모름. 예를 들면 궤도가 있는 기차는 먼저 궤도를 설치해야 한다는걸 모르고 버퀴만 굴리면서 놀이함.

언어치료실 다닌지 1년되던때:

(1) 따라 말하기 가능해짐
(2) 아이컨택 좀 되기 시작함.
(3) 절로 하는 말은 여전히 없음.
(4) 책을 주면 도깨비 기와장 굴리듯이 장난감처럼 놀이함.
(5) 연필을 쥐고 아주 연하게 그을수 있음.
(6) 가위로 종이, 나뭇잎 등을 오릴수 있었음
(7) 선생님과 같이 캐릭터를 건드려보면서 캐릭터역할에 어느정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8)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의 모양이 다양해짐. 막대기모양에 국한되지 않고 퍼즐조각, 좋아하는 장난감 등으로 확장됨
(9) 특정된 장소에 특정된 물건 고정시키던 버릇 없어짐.
(10) 실내장소에 대한 배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하는 놀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11) 이름을 부르는데 반응이 있기 시작함
(12) 대화는 여전히 안됨.
(13) 잘때 이야기해주는건 배척 적게 함
(14) 장난감 본신의 작용에 대해서 이해가 여전히 부족함.

이상의 증상들을 보았을때 아이가 자폐에 가까울수 있다는 판단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의심은 해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진단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판정을 받으면 아이한테 “장애”라는 딱지가 붙는 그 자체가 싫었습니다. 어디가도 당당하게 “저의 아이 장애 아닙니다. “ 하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 판정을 받으면 어느 한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아이를 “장애”라는 단어와 연관을 시킬가봐 두려웠습니다. 엄마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아이는 전부다 느낄수 있습니다. 엄마의 생각이 미약한 변화가 있는것때문에 아이가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심이 부족해 질수도 있습니다. 장애판정받아서 여러가지 복지혜택을 받는거보다 아이한테 끼치는 안좋은 영향이 더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상 언어치료실 수업 1년전후 증상대비 공유드렸습니다.

여러분들께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