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제가 언어치료실 수업 1년차 되던때에 아이에게 가정에서 수학, 국어, 미술, 수작업 등 여러가지 스페셜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해서부터 입학전까지의 아이의 증상대비를 공유드려보려 합니다.
언어치료실 다닌지 1년되던때:
(1) 따라 말하기 가능해짐
(2) 아이컨택 좀 되기 시작함.
(3) 절로 하는 말은 여전히 없음.
(4) 책을 주면 도깨비 기와장 굴리듯이 장난감처럼 놀림.
(5) 연필을 쥐고 아주 연하게 그을수 있음.
(6) 가위로 종이 오릴수 있었음
(7) 선생님과 같이 캐릭터를 건드려보면서 캐릭터역할에 어느정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8)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의 모양이 다양해짐. 막대기모양에 국한되지 않고 퍼즐조각, 좋아하는 장난감 등으로 확장됨
(9) 특정된 장소에 특정된 물건 고정시키던 버릇 없어짐.
(10) 실내장소에 대한 배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하는 놀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11) 이름을 부르는데 반응이 있기 시작함
(12) 대화는 여전히 안됨.
(13) 잘때 이야기해주는건 배척 적게 함
(14) 장난감 본신의 작용에 대해서 이해가 여전히 부족함.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정에서 여러가지로 수업을 진행해서 대략 2년 걸려서 학교 입학하기전에는 증상이 아래와 같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1) 따라 말하기 할때 발음이 더 정확해지고 단어를 조금씩 확장해서 기억으로 따라하는것이 가능해짐. 하여 입학초에 자기소개를 연습해서 절로 할수 있었음.
(2) 아이컨택이 아주 좋음. 말할때 온정적으로 눈 보고 말함.
(3)단어 비축량이 적음에 불구하고 절로 유한한 단어로 구사를 해서 의사표달을 시도함. (예: “오려주세요”를 말하고 싶은데 오린다는 말을 모르기에 “가위 주세요”로 표현함)
(4) 책을 더이상 굴리고 장난질 치지 않고 한장씩 펼치기 시작함. 가끔은 인내심있게 좀 따라 읽을수도 있음.
(5) 악력이 선명히 좋아져서 연필로 아주 똑바르게 한글 쓸수 있고 절로 자기이름 쓸수 있었음(일반학급 아이들도 초등학교 입학할때에는 한글로 자기이름 쓰는게 안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함)
(6) 가위질 아주 정교하게 할수 있었음. 특수학급 선생님도 가위질 잘한다고 칭찬하심.
(7) 역할놀이는 여전히 좀 약함.
(8) 손에 물건 들고 있던 습관이 없어짐
(9) 실내놀이 및 실내에서 수업을 자리이탈이 동반하지만 어느정도 가능해짐.
(10) 이름을 부르면 정확하게 머리 돌려서 이름에 반응함
(11) 대화는 여전히 좀 약함.
(12) 잘때 이야기를 절로 이것저것 주문함.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는 부분적으로 외움)
(13) 장난감 본래의 놀이방법에 대해서 터득한바가 있음. (예를 들면 기차놀이 하기전에 철도를 설치하고 기차가 철도를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걸 파악함. 이부분은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의 놀이방법을 수업중에 관찰해서 터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상 엄마가 아이한테 가정교육투입전후 증상대비를 공유드렸습니다. 어떤 진보는 선생님들도 깜짝 놀랄만큼의 진보입니다.
부모의 힘은 아주 큽니다. 아이를 믿어주시고 가정교육에 힘써주신다면 기필코 하나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한테 진행한 가정교육의 내용은 제가 <자폐증상 개선하기>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나열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작품 디테일은 차후에 공유 드릴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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