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 수학배우기 4편: 숫자와 갯수

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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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문장에서는 아이가 6세일때 제가 아이한테 숫자와 갯수를 익히게 했던 경험을 공유드려보고 싶습니다.

먼저 읽기방법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아이가 언어발달이 늦다보니까 소통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여 하루에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좀 많았습니다. 그중에 영어로 된 동영상이 한참 되다보니까 숫자를 영어발음으로 인식하는것이었습니다.

하여 대략 한달동안 매일 숫자를 쓰기하고 영어로 읽으면 한글 읽기방법이랑 영어읽기방법을 동시에 익히도록 지도를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는 1 하면 “one” 이랑 “일” 이렇게 두가지 읽기방법이 모두 숫자 1에 대응된다는 사실을 알고 좀 더 지나니까 그냥 “일”로만 읽더라고요. 하지만 “one” 은 여전히 기억을 잘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기전까지 1~10까지 읽기는 잘 할수 있었습니다.

읽기가 열리고 나서 갯수와의 대응을 배워주려 하니까 아이가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수량으로 숫자를 읽기를 시도시켜보려 했는데 이건 실패했습니다. 익히기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수량읽기는 비록 실패했지만 그림으로 숫자와 갯수를 대응시키는건 그나마 놀이로 진행하면서 1~5까지 익힐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숫자와 수량을 그림으로 익히게 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제가 이 문장에 이미지로 게시한 그림처럼 수량이 서로 다른 숫자와 그림을 준비합니다. 형식은 여러가지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사위도 있고 사과나무도 있었고 나무에 앉아있는 새도 있었고 어항속에 있는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나. 그림을 간격을 넓혀서 붙여줍니다. [가]절차에서 준비한 숫자를 그림의 해당 위치에 붙여서 서로 인접된 숫자사이에서 숫자와 그림이 겹치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둡니다.

다. [가]절차에서 준비한 숫자를 하나씩 오려서 아이가 딱풀을 발라서 대응되는 그림을 찾아서 붙이게 합니다.

아이가 몰라서 잘못 붙이면 아이의 손을 잡고 맞는곳에 붙이도록 지도해주고 “셋은 3이랑 대응되는거야.” 이런식으로 말해주었습니다.

이것도 대략 한달정도 반복하니까 아이가 1~5까지는 잘 하더라고요. 6 이상은 시도는 해보았는데 갯수가 많아서 좀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시도만 해보고 6이상은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서 숫자를 진일보로 익히고 수세기도 더 정교하게 하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뒤 가정에서 시킨 수학수업도 차후에 공유드릴겁니다.

이상 아이에게 숫자와 갯수를 익히게 했던 경험을 공유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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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