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특수교육

어린이집 장애통합반 일상

by 견지맘 2023. 10. 17.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문장에서는 저의 아이가 다녔던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서 진행되는 일상을 공유드려보고 싶습니다.

일단 장애통합어린이집에 입소하니까 장애통합반 어린이한테는 담임선생님이 지정되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담임선생님이 하시는 역할은 장애통합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면에서 필요한 도움과 지도를 제공하는것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적에 처음1년은 어린이집 환경에 적응하고 또 단체생활이라는 새로운 생활루틴에 적응하는 편의를 위해서 원장님께서 아이를 한살 어린 동생들 반에 편입시켰습니다.

2년차가 되어서 어린이집 환경에 적응이 되자 이제 규칙을 배워야 하는 필요때문에 형아들 반에 편입시켜서 어린이집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3년차에는 이제 학교에 입학할 준비때문에 같은 나이또래 아이들반에 편입시켰습니다.

저는 이런 원장님의 배치가 아주 합리하다고 느껴져서 편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혹시 어린이집에 대해서 배치거나 아이의 일상 관련으로 다른 어떤 불편이나 의문이 있다면 아이의 담임선생님과 시간을 상의해서 따로 상담을 받을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하루일과는 대략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 등원

등원하면 일단 선생님께서 교실까지 데려가고 아이가 수저통 등 개인물품을 사물함에 정리하도록 지도합니다.

(2) 아침놀이시간

모든 아이들이 등원을 마치면 대략 한시간동안의 놀이시간이 있습니다. 교실내에서 장난감이나 책 또는 다른 여러가지 사물을 활용하여 놀이를 하는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수업시간

아침놀이가 끝나면 대략 한시간동안의 수업이 있는데요. 수업중에는 수작업도 있었고 글쓰기도 있었고 이야기듣기도 있었고 역할놀이도 있었고 마트놀이 등 매일매일 서로다른 다양한 형식의 수업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4) 실외놀이간

수업시간이 끝나면 대략 한시간동안의 실외놀이시간이 있는데요. 실외에서 열매나 나뭇잎, 솔방울 등 여러가지를 채집할때도 있고 우비입고 우산쓰고 빗속놀이 할때도 있고요. 여러가지로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었던거로 기억합니다.

(5) 점심시간

실외놀이 끝나고 돌아오면 점심식사시간입니다. 주방장님이 알심들여서 준비한 식사, 영양도 잘 케어되어있습니다.

(6) 취침시간

점심식사 끝나고 휴식 좀 하고 아이들 취침시간이 있습니다.

(7) 간식 및 오후놀이시간

아이들이 깨어나면 간단한 간식이 있게 됩니다. 간식도 먹고 놀이도 하고.

(8) 하원.

저의 아이는 오후 네시정도에 하원했던거로 기억합니다. 하원시에 선생님께서 하루동안 뭐했는지 간단하게 전달해주십니다.

저의 아이는 장애통합반이었지만 이런 하루일과의 전부 내용이 모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 담임선생님께서 지도를 계속 해주십니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사회에 진입하는 맨 처음 고리이기도 하고 동시에 아이가 엄마품을 떠나서 만나보는 처음 장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아이가 어떤 어린이집에 입소하는지에 따라서 차후의 많은 일들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이에게 어린이집을 선택해주실때 꼭 여러 어린이집을 충분히 많이 돌아보시고 아이의 현실상황과 결합하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어린이집 장애통합반 일상을 공유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