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지맘
@Sarah_Kim73889
트위터검색창에 “견지맘”으로 검색하면 뜹니다. 아이디 확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아이가 전에 다니던 언어치료실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3년차에 접어들 때에 있은 일입니다.
어느하루 언어치료실에서 수업을 마치고 상담하는중에 강사님이 아이가 소리지르니까 같이 소리질러보았더니 아이가 멈추더라는것이었습니다.
제가 <행동조절이 안되는 아이 훈육하기>에서 말씀드렸다싶이 아이는 소리지르지 않는 상태에서 훈육이 더 잘 진행될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한테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지 않았다고 느끼고 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훈육이 안먹힙니다. 훈육이 안먹히면 아이는 언어치료수업을 싫어하게 됩니다. 아이가 언어치료수업을 싫어하면 언어치료수업이 효과를 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비록 일주일에 한시간밖애 안되는 언어치료수업이지만 아이한테 그렇게 주기적으로 안좋은 체험이 계속될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더이상은 언어치료를 받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여 언어치료실에는 아이가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무지 피곤해하고 또 학교에 다니기 시직하면 시간을 맞추기도 애매한 구석이 있다는 이유를 대고 언어치료실을 그만두었습니다.
언어치료실을 그만두었지만 그간 쭉 진행해 오고 있던 놀이위주의 가정교육은 계속 진행하여 왔습니다.
아이도 계속 진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언어치료실을 그만둔 이후로 이제 거의 2년되는 시간동안 아이는 다시 새로운 언어치료실수업을 보지 않고 학교수업과 방과후 및 학원 이렇게 세가지 수업만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언어치료실을 찾아보지 않았던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락을 받은 언어치료실마다 모두 저마끔의 아이에게 불리한 요소가 보여서 보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차후에 제가 상담받았던 언어치료실들에서 제가 문제라고 생각되었던 점들을 별도로 다른 문장에서 공유해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언어치료실이 소개가 얼마나 화려하고 다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고 어쩌고 이런것들을 다 벗어나서 치료실이 일단 아이한테 적합해야 합니다.
제가 아이한테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장님과 아이를 담당하게 될 강사님들이 공감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저의 아이같은 경우에는 언어가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상황을 파악하고 감정을 읽고 그런 감정에 적합한 반응을 해주는 강사님이 필요합니다.
(2) 아이가 문제행동이 있을때는 올바른 방식으로 단호하게 끊어즐수 있는 분이 필요합니다.
저의 아이같은 경우에는 만나는 선생님이 다름에 따라서 문제행동의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반드시 정확하고 단호하게 잡아주실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다니던 언어치료실강사님은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식이 문제가 되어서 제가 그만둔겁니다.
이 두가지 기준에 모두 맞는 강사님을 한분 만나긴 했었는데 시간과 거리가 잘 맞추기 너무 애매한 상황이라서 포기하는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상 제가 아이의 언어치료실을 그만둔 이유를 공유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
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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