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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엄마가 느끼는 선생님

by 견지맘 2023. 9. 11.

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아이가 학교애 다니기 시작해서 1년이 넘으면서 선생님이 교체되고 전에 올린 문장 <특수교육대상자&학교갈등 1편: 1+1 같기 2 ? or 1+1 은 2 ? > 에서와 같은 갈등도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 여러모로 사색을 정리하면서 학부모인 저에게 서로 다른 선생님이 저에게 가져다 주는 느낌을 여러분들께 공유드려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그런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앞에 올린 <특수교육대상자&학교갈등 1편: 1+1 같기 2 ? or 1+1 은 2 ?> 에서 공유드린 사실과 함께 결합하여 저의 느낌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엄마인 저로서는 아이가 소화해낼수만 있다면 많은걸 배워주고 싶습니다. 또 저는 배워줄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심신연령에 맞는 내용이라면 어떤 방법이 아이가 관련 지식을 가장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수 있으면 그 방법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제안하셨거나 아니면 교과서에 쓰여진 방법이라고 해서 유일하게 정확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부모로서 저의 이런 생각이 선생님으로부터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등호(=)때문에 전에 계시던 선생님과 갈등이 생겼던 이유도 선생님의 요청이 아이의 상황은 아예 이탈한 막무가내의 요청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더우기는 학부모인 저의 생각이 존중을 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기때문이었습니다. 존중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면 믿음이 금이 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일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믿음이 바닥나는거죠.

새로 오신 선생님은 모든걸 저에게 제안만 하시고 선택과 결정은 학부모인 제가 하게 합니다. 저는 여기서 200프로의 존중을 느꼈습니다. 하여 믿어보기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차차 시도를 하는 도중에 관찰해 본 결과 선생님께서 하시는 제안가운데서 아이가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라고 느껴지는 제안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내는 제가 선생님을 100프로 믿게 되었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새로 오신 선생님께서 해주신 제안중에서 제가 받아들인 제안이 예전에 계시던 선생님께서 요청하셨을 때는 거절했었던 사항도 있었습니다.

왜서 같은 내용이 두분 선생님으로부터 학부모인 저에게 전달될 때 이렇게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가요 ?

저의 답안은 존중입니다.

제가 문장 <행동조절이 안되는 아이 훈육하기> 에서 <효과적인 훈육방법1> 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거부감이 적게 듭니다. 그러면 대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기 시작하는겁니다. 즉 마음의 문이 서서히 열리게 되는거죠.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니까 저는 자연스럽게 새로 오신 선생님을 믿어보기를 시도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시도를 하면서 차츰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있을때 지속적으로 존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마음의 문이 점점 더 크게 열리게 됩니다. 반대로 이 과정에 존중을 받고 있는다는 느낌이 안들면 열렸던 마음의 문이 조금씩 닫히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아마 어떤분들은 아마 이런 질문이 생길겁니다.

“ 그럼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저의 답안은 공감부터 시작하는겁니다.

공감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상대방한테 공감을 해주면 상대방은 믿음을 저희한테 줍니다. 이렇게 서로가 가까워지는겁니다.

공감에 관련해서는 차후에 문장을 올려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학부모의 입장에서 선생님에 대한 저의 느낌을 공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