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장애통합반시절 가장 불안했던 순간

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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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이번 문장에서는 아이가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다니던 시절에 가장 불안했던 순간에 대해서 공유드려보고싶습니다.

우선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3년동안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아주아주 행복한 3년을 보냈습니다.

제가 가장 심하게 불안을 느꼈던 순간은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던 첫해에 연말이 되자 아이의 담임선생님께서 저에게 내년에 장애통합반 아이들이 몇명 들어올지 몰라서 자칫하면 아이가 내년에는 여기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못다닐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자 너무 불안하고 긴장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이가 어린이집에 1년 다니면서 이제야 어린이집 환경에도 적응하고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다 이제 금방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어린이집에 계속 다니지 못할수도 있을거라는 말이 저에게는 마른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벼락처럼 느껴졌습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여기저기 다른 어린이집을 수소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진짜로 여기서 계속 못다니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 새로운 어린이집에 전입이 가능하도록 준비는 해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입니다.

여러 어린이집에 방문을 하면서 저의 상황에 대해서 문의를 드려보면서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의 경우에 장애통합반 운영비용은 예산이 따로 내려와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예산이 확보될수 있는 전제가 해당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아이가 적어서 두명은 되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제가 몇년전에 알아본 내용이라서 지금은 여기에 관련된 정책이 변했을수도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설명받고 나니까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하지만 좀더 확실하게 알고싶어서 원장님께 이 사항에 관련해서 상담을 받고싶다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 저에게 하신 설명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새해에 초생을 시작해서 장애통합반에 다니는 아이가 새로 한명만 들어오면 저의 아이까지 합해서 2명이면 예산이 확보될수 있고 또 해마다 저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계속 새롭게 아이가 입소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고나니까 좀 안심이 되기는 했지만 내년 초생결과가 나올때까지 마냥 안심할수는 없었습니다.

다행이 3년 쭉 무사히 장애통합반이 운영되면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행복한 3년을 보냈습니다.

위의 사연을 여러분들께 공유드리는 목적은 혹시라도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아이가 다니는 도중에 원장님이나 선생님한테서 이런 유사한 말씀을 들으시면 일단은 너무 당황스러워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너무 불안하시면 플랜 B로 다른 어린이집 하나 알아봐두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저런 답답한 상황에 놓여질수 있습니다. 이런 때 여러분들께서 부디 당황하지 마시고 여기저기 많이 정보를 알아보시고 합리한 결책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역시 그 한마디, 힘내세요. ^^

이상 어린이집 장애통합반에 다니면서 가장 불안했던 순간을 공유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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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른 내용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문장시작에 남겨놓은 저의 트위터에 메세지를 남기거나 티스토리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의 능력이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문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