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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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얼마전부터 아이가 부쩍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입을 열고 대화하려고 하는 의도가 많이 보여서 국어관련으로 방과후수업을 추가하려고 방과후선생님이랑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싫은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시도 한번쯤은 해보게 하고 싶어서 방과후 선생님이랑 상의를 계속해서 일단 수업을 들어가보기로 얘기가 끝났습니다.
일은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속상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특수교육대상자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활동도 그렇고 학원 등 교육시설로부터 거절을 밥먹듯이 당해왔기때문에 이제 많이 습관되어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싫은 소리를 들으니까 일은 해결했지만 속상하기는 마찬가지네요.
그날에 방과후선생님이랑 통화를 끝내고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서러웠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집에서 저혼자 한참을 울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울고만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꿋꿋이 일어서서 기둥이 되어야 아이한테 드넓은 세상이 펼쳐질수 있기때문입니다.
심호흡 한번 하고 눈물을 닦고 화장실에서 깨끗이 세수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웃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와서 아이를 픽업하러 나갔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대나무같은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얼마나 드센 바람이 불어도 부러지지 않고 꿋꿋이 그자리에 서서 아이를 지켜주는 그런 엄마.
아이를 넓은 길을 걸을수 있게 지켜줄겁니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화이팅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죠.
화이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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