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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란

사교육7편: 교육에 전문가가 있을가 ?

by 견지맘 2024. 2. 24.

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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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사교육6편: 선행학습-교육의 속도초과> 에 이어서 <사교육7편: 교육에 전문가가 있을가 ? > 들어가보겠습니다.

교육이라는 단어를 보면 가르칠 교(敎)자 에 기를 육(育)자, 이렇게 두글자의 결합입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가 나옵니다.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치고, 무엇을 기르고, 어떻게 기를것이냐 ?

첫째, 무엇을 가르칠것인가 ?

“가르친다”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국어, 수학, 외국어, 과학 등등 지식을 떠올립니다. 물론 교육자가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지식만 가르쳐주면 될가요 ? 만약 지식만 가르쳐주는것으로 충분하다면 이런식의 이른바 “가르침”은 쌀포대에 쌀을 부어넣는 단순작업이랑 과연 다른점이 몇개나 있을가요 ?

사람이 기나긴 인생길을 걸으면서 지식을 빼고 필요한것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 사귀는법, 가정을 경영하는 방법, 돈관리방법… 등등. 그 많은것들을 가정과 학교에서 배우고 사회에 진출해야 합니다.

둘째,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

어떻게 가르칠거냐 그러면 사람들은 흔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이 있잖아.”

걸핏 보면 “가르친다”는 말은 선생님 전용인듯 합니다. 하지만, 진짜로 그럴가요 ?

선생님이 학교에서 배워주시는 시간이외에는 누가 가르칠가요 ?

친구 사귀는법은 아이가 스스로 부딪쳐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현명한 부모일 경우에 어느정도 제안을 해줄수도 있습니다.

가정을 경영하는 방법은 아이가 가장 먼저 접하는 가정, 즉 아빠, 엄마, 그리고 “나”로 이루어진 가정에서 보고 듣고 느끼면서 아빠는 이런 모습이여야 하고 엄마는 저런 모습이어야 하고 아이로서 “나”는 이런 모습이여야 하는구나 이런것들을 깨치게 됩니다.

돈관리방법은 가정형편, 부모의 마인드, 및 부모의 일상중의 설교와 생활습관 등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외에도 배워야 할 내용이 많고도 많은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가요 ?

셋째, 무엇을 기를것인가 ?

예전에 물질적으로 지금처럼 풍요롭지 못했던 시절에는 일단 아이를 튼실하게 몸이 건강하게 키우는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물론 물질이 아주 풍요로운 지금에도 몸이 건강한것은 몹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제가 여쭤보고싶은것은 몸만 건강하면 될가요 ?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아파할때면 누가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이 몸만 커가고 마음은 온통 상처투성이로 아주 어릴적의 아픈 모습 그대로 크지를 못합니다. 이런 상태로 사회에 진출을 하면 험난한 사회생활, 과연 잘 적응할수 있을가요 ?

넷째, 어떻게 기를것인가 ?

만약 아이를 몸만 자라게 하는것이 키우는 일의 전부라면 아이가 부모곁에서 자라든 조부모곁에서 자라든 아니면 고아원에서 자라든 제가 보았을 때는 별로 구분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자라든 모두 밥먹여주고 굶지는 않을거니까요.

그렇다면 이 세가지 환경의 구분이 어디에 있을가요 ?

저의 답안은 내면아이가 얻을수 있는 사랑의 많고적음이 서로 다릅니다. 동시에 모든사람들의 내면아이가 수요하는 사랑의 내용도 서로 다릅니다.

이상 모든 내용들이 아이마다 서로 다르고 또 어떻다고 할만한 유일한 답안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런 전제하에서 과연 교육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내가 하는 말이면 절대적인 진리라고 장담할수 있는이른바 “전문가”가 있을수 있을가요 ?

만약 전문가가 있다면 저는 아이를 곁에 두고 직접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가능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이를 곁에 두고 있으면 항상 아이를 자세하게 관찰하고 아이에게 적합한 대응을 해주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것이 적합하고 어떤것이 부적합한지는 아주 쉽게 판단할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관찰하면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문제행동이 곧 아이들의 정서표달이기때문입니다.

정서를 잘 보듬어주면 내면아이가 건강하고 튼실하게 자라는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상 <사교육7편: 교육에 전문가가 있을가 ? >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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