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지맘
@Sarah_Kim7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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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견지맘입니다.
계속해서 <파리의 연인> 다시느끼지 제10화 들어가봅니다.
<파리의 연인> 제4회에서 강태영과 한기주가 까페에서 만나고 한기주가 강태영에게 사과를 하고나서 강태영이 까페를 떠나려고 하는데 까페직원과 부딪히면서 주스가 근처에 있던 하얀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손님에게 엎질러지고 그 여자손님의 남자친구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강태영에게뭐라고 합니다. 강태영이 구차한 상황에 놓이자 한기주의 그 명대사 -- «애기야, 가자»가 나옵니다.
이 대목을 전에 20대시절에 볼때는 그냥 단순하게 웃기고 한기주가 파워풀하고 참 멋지다 그런 느낌으로만 보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 대목을 다시 보면서 다른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에 이 대목에서 제가 보고 느끼고 생각한것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하얀 원피스 여자손님의 남자친구분은 사후에 밝혀졌지만 GD자동자 사보팀 팀장이었습니다. 주스가 엎질러진 처음 순간에 강태영 및 GD자동차 사장신분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시점의 한기주를향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순간에 사보팀팀장은 무슨 생각을 했을가요 ?
저는 개인적으로 소리가 높았다는건 분명이 자신이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끼는 구석이 있었지 않았을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사보팀팀장의 입장에서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대기업 팀장으로일하고 있다는 우월감이 그로 하여금 고래고래 소리질러도 이상한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것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불과 1분도 안지나서 한기주가 GD자동차 사장이라는 사실을알자 바로 깨갱모드로 전환해버립니다.
그 대목을 보면서 저는 사보팀팀장이 그 순간에 너무 가여운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GD자동차 사보팀 팀장이라는 신분으로 우월감을 느꼈다가 그 우월감이 GD자동차 사장앞에서는 바로구겨져버립니다. 어딘가는 비굴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사보팀팀장이 이렇게 비굴하고 가여운 처지에 놓인 이유가 무엇일가요 ?
저는 사보팀팀장이 그 순간에 비굴하고 가여운 처지에 놓이게 된것은 외계의 평가를 자신을 평가하는 유일한 기준으로 설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GD자동차 사보팀팀장이라는 신분도 결국은 GD자동차에서 그 사람에게 준 평가의 일종입니다. 그 평가때문에 자신이 아주 뿌듯하고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것입니다. 하여 그 신분을항상 자신이 자랑처럼 간주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신분이 먹히지 않는 대상 즉 팀장 이상의 어떤 사람이 사보팀팀장앞에 나타나면 우월감은 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더이상은 꿋꿋하게서있지 못합니다. 굽신거려야만 합니다.
사실 저는 어떤 타이틀 하나때문에 내가 꿋꿋하게 서있고 또 어떤 타이틀 하나가 없어진다고 해서내가 비굴해진다면 그건 너무나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떤 특정된 타이틀이나 평가가 있든 없든 항상 자신을 꿋꿋하게 서있게 하고 비굴하지 않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가 ?
저의 답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해서 자신을 정의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정의하는것입니다. 저자신이 처리한것이 정확한지 여부, 저자신이 엘리트인지 여부 이런것은 저자신만의 평가기준에 따르는것이지 그 어떤 사람의 평가의 영향도 받지 않는것입니다.
저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기준이 저의 평기기준만에 기초할 경우 저는 최대한의 능동성을 발휘할수 있었습니다. 즉 선택권이 저에게 있는것이죠.
제가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저의 상사자가 저에게는 항상 부정적인 평가만 던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자신에게 말해주는것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부정한다고 해서 제가 문제있는것이 아니라고요. 하여 나중에는 제가 회사를 떠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도 아주 간단합니다. 저의능력을 따져보았을 때 그 회사를 떠난다고 해도 비슷한 조건이거나 그보다 더 나은 직장을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그 부정적인 평가에 매달린다면 저자신이 능력이 없다고 저자신을 부정했을것이고 일단 저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직장을 떠나서 더 나은 생활을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을것입니다. 그러면 결과는 그 부정만 던지는 상사자 밑에서 계속해서 부정을 받아안으며 굽신거리는 생활을 해야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하나의 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 나은생활을 할수 있게 이끌어줄수 있는것은 저자신뿐이라는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기대야만 더 나은 생활이 이루어질수 있다면 그렇게 이루어진 이른바 “더 나은생활”은 기대고 있던 그 사람이 빠지는 순간에 바로 없어지는것입니다. 그런 경우라면 회사에서 부정을 맨날 받는것도 모자라서 지금 가진 모든것을 수시로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불안과 공포까지추가해야 할것입니다. 그런 생활, 저로서는 도무지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어떤 특정된 타이틀이나 평가를 벗어버리고 나서도 저에게 남는 무언가가 항상 있었기때문에 저는저자신에게 선택의 여지를 둘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를수 있습니다. 위에 적은 저의 마인드는 오로지제가 저자신 위주의 생각만을 기초로 적은것입니다. 절대로 다른 생각이나 다른생존법이 틀린다거나 문제있다는 그런 얘기가 아님을 설명드립니다.
이상 <파리의 연인> 다시느끼기 제10화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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